한국중부발전, 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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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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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28~29일 이틀간 국내 대형가스터빈을 운영하는 민간발전사와 발전분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중부발전·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한국중부발전과 SK E&S, 나래ES, GS파워, 포스코에너지, 포천파워, 평택ES의 발전설비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해 각 발전사의 현황 공유와 기술력 융합을 통한 가스터빈 기술력 제고 및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현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한국중부발전은 기술연구센터 기술전문원의 축적된 현장경험과 신기술 연구개발 결과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가스터빈 기계, 제어, 성능 및 손상분야를 총 망라하는 기술토론에는 가스터빈 고온부품 수명진단, 가스터빈 압축기 입구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변화 해석, 가스터빈 필터하우스 유의점에 대한 현장경험과 복합화력 Flexible Operation에 따른 발전설비 손상 영향 등 기술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으며 뜨거운 토론의 장을 이끌어 갔다. 

<제공=한국중부발전>

이와 함께 민간발전사에서 현장정비사례 및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이슈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 및 타 발전사 설비담당자등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의 보유기술과 민자발전사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정비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중부발전과 민자발전사가 기술교류 및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래ES 김달곤 대표이사는 “가스터빈 분야의 기술과 연구개발 결과를 공유해 동반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마련하고자 하는 기술교류회는 발전소 정비와 안정운전 기술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으며 활발한 기술교류회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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