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녹색인증에 사활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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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녹색인증에 사활 건다
  • 녹색경제
  • 승인 2011.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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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인증이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세계 각국이 녹색산업에 눈을 뜨면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친환경 먹거리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면서 녹색인증이 크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모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올 3월을 기준으로 모두 767건의 녹색인증이 접수되어 295건이 인증 확정 되었다. 252건은 현재 서류 검토 중이며 76건은 평가를 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녹색기술 인증이 664건을 신청해 가장 활발하고, 다음이 녹색사업 인증 63건, 녹색전문기업 인증이 40건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녹색성장이 새로운 화두로 부각되면서 앞으로 녹색인증을 신청하는 기업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녹색인증을 가장 많이 신청한 업체는 LS산전으로 모두 30건이나 된다. 삼성전자가 12건의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LG전자도 12건을 신청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산전의 경우 30건 가운데 23건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12건을 신청해 11에 대한 인증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현재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녹색 인증 분야에서도 한바탕 결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녹색인증은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 풍력, 청정연료, 해양에너지 등 7개 분야에서 정부가 기술을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을 받으면 투자자 모집과 금융지원 등에 여러 가지 혜택을 보게 된다. 

한편 관련업계는 녹색인증이 빠를 수록 좋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안에 많은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일본의 원전의 방사능 누출로 원자력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부와 기업이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녹색인증 현황
                                   ===========

 

 

 인증 신청

  서류 검토

 편가 진행

 인증 확정

녹색기술인증

 664

 205

 70

 261

녹색사업인증

 63

 38

  2

   9

녹색전문기업인증

 40

  9

  4

  25

 계

 767

 252

 76

 295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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