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정비위 승인...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120조원 투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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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정비위 승인...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120조원 투자하겠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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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7일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한 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승인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고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은 “공장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120조 원 규모를 투자해 4개의 팹(FAB)을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클러스터를 조성해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 사장은 또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첫 반도체 팹(FAB) 기공이후 10년에 걸쳐 ▲상생펀드 조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추진 ▲협력사 공동 R&D 등에  1조 2,200억 원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심의 요청한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과 관련해 수도권정비위 본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부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약 135만평) 규모다. 반도체 제조공장(Fab) 4개를 신설해 월 최대 8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협력업체 50개 이상 입주하는 상생형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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