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몬-중국회사 런치, ‘자동차 빅데이터 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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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몬-중국회사 런치, ‘자동차 빅데이터 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 박순원 기자
  • 승인 2019.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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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알앤런치 이태환대표이사, 데일리금융그룹 신승현대표이사, 런치 테크 루이스 리우(Louis Liu)대표이사, 디레몬 명기준대표이사

인슈어테크 리딩기업 디레몬(대표 명기준)이 글로벌 자동차 진단기 전문기업 런치 테크(LAUNCH TECH)와 ‘자동차 빅데이터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세계 각국에서 수집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Vehicle Reliability Big Data Platform’ 구축과 운영에 있어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중국 선전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 스캐너 No.1 기업 ‘런치(LAUNCH TECH)’는 1992년 설립된 후 2011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기업이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에 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남미에 연구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

런치는 하루 40여만 건 이상 누적되는 자동차 진단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선 진단 및 검사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진단, 검사, 정비, 리프트 제품 라인업을 개발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정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실시간 원격진단 스마트 기기를 선보이며 세계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레몬은 런치가 28년 동안 집적한 글로벌 자동차 진단 데이터에 디레몬 기술을 접목시켜 완성도 높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운행되는 자동차의 전 차종•등급별 신뢰성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한다는 청사진이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신차종의 경우 국내에 진단 및 고장원인에 대한 데이터 자체가 없거나 부족해 관련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자동차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순원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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