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 시제품 완성…마곡사이언스파크 VIP 체험관에 전시
상태바
LG전자,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 시제품 완성…마곡사이언스파크 VIP 체험관에 전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25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폴더블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부적으로 마무리 테스트 등 출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부적으로 폴더블폰 시제품을 완성하고 최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내 VIP 체험관에 전시를 시작한 것으로 한 매체가 보도했다.

VIP 체험관은 주요 거래처나 외부 VIP 인사를 대상으로 LG전자의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LG 내부 직원들의 출입도 엄격하게 통제된 곳이다. 

지난해 LG마곡사이언스파크 개관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장소다. 

VIP체험관에 시제품을 공개한 것은 폴더블폰 완성도가 일정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전자의 폴더블폰은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Folding) 방식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인 것과 다르다. 중국 화웨이가 아웃폴딩 방식이다. 

또 화면과 화면을 잇는 중간 부분에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세로로 모아둘 수 있고, 스타일러스 펜, 3차원(3D)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