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4년째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휠라 키즈(FILA KIDS)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휠라코리아 사옥에서 강동철 휠라코리아 이사(상품기획본부),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박정숙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휠라 키즈 파란 캠페인 후원물품·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파란 캠페인'은 세계 각 지역 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뜻하는 '파란색' 불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휠라 키즈는 지난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폐증과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휠라 키즈 파란캠페인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후원물품 및 기부금 전달하면서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휠라 키즈는 협회측에 총 3960만원에 달하는 후원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폐인 및 그 가족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자 올해로 4회째 파란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휠라 키즈는 따뜻한 나눔 및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 참여를 통한 사회 환원적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 키즈는 최근 세계 자폐인의 날을 앞두고 '2019 파란캠페인 전용 컬렉션'을 출시, 자폐증과 자폐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컬렉션에는 파란캠페인을 상징하는 '블루라이트'와 함께 휠라 반팔 티셔츠, 센터코트 S 슈즈, 볼캡 등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란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블루라이트 메시지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