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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그린과 잔디를 살려 낼 비밀병기 '매직그린커버' 눈길...골프장 그린키퍼에게 희소식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3.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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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오르내리는 베트남 골프장에서 매직그린커버의 냉감효과를 실험하고 있다.

“마치 ‘신기루(mirage·蜃氣樓)’를 보는 것 같다. 겉으로 보면 평범한 천 조각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냉감효과 뛰어난 것은 처음 본다. 여름철 그린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B골프장 코스관리전문가)

폭염에 시달리는 여름철 잔디를 살려낼 그린커버가 등장해 골프장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J 골프장을 비롯해 20여개의 국내 골프장들은 갑자기 찾아온 고온으로 인해 그린 외에 페어 웨이가 타 들어가 영업에 엄청난 지장을 줬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한 골프장은 대회를 2개월 여 남겨두고 폭염으로 그린과 페어웨이가 고사돼 다시 잔디식재를 해야 하는 등 페어웨이 및 그린공사로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부어야 했다. 

특히 지난해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잔디손상으로 수억원씩 손실을 본 골프장들이 무척 반기고 있다.

신제품 ‘매직그린커버’는 미국 쿨코어 전문기업의 쿨코어 타월을 유통총판하는 굿트레이더스(대표이사 정승현)가 제작한 것으로 6월부터 출시된다. 2년간 테스트를 거친 이 제품은 올 시즌 여름철에 잔디와 그린을 살려준 ‘비밀병기’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 때문인지 아직 제품이 출시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골프장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굿트레이더스가 전했다.

그린에 덮어 놓기만 해도 기온이 떨어지는 매직그린커버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그린관리의 필수아이템이다. 특히 그린커버에 물을 살짝만 뿌려놔도 기온이 쭉 내려가 마치 얼음물을 재워 놓은 듯한 효과를 발휘한다. 〮

쿨코어 원단은 US특허, 독일 호헨슈타인 인증, KOTTI 인증 등 세계 최고 섬유 인증기관들의 기능 인증을 획득한 전 세계 유일한 케미칼 프리의 냉각 섬유 제품이다. 약품 처리를 하지 않아 그린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커버로 손색이 없다.

한 여성이 시원한 쿨 코어를 두르고 40도 이상의 무더웠던스페인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의 원자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UPF50+, UV가 98%로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그린에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냉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특허 받은 3층 구조로 수분을 흡수하고 증발시켜 뛰어난 쿨링효과를 구현한다는 것이 쿨코어 측 설명이다.

쿨코어 원단은 흡수층, 순환층, 발산층의 3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단에 흡수된 물 또는 땀은 흡수층에서 순환층으로 이동해 접촉면의 열을 빼앗는다. 그 열은 발산층에서 서서히 수분이 증발해 기화열에 의해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쿨링 효과를 구현한다는 얘기다. 미국 특허의 쿨코어 기술력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구조가 서로 다른 섬유들을 엮어 복합적 구조에서 발생되는 수압차를 이용해 빠른 수분 증발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 커버를 100도 이상 끓는 물에 담갔다가 꺼내서 5번 정도 살라 흔들어 주면 온도가 금방 15도 이하로 떨어진다.

굿 트레이더스 정승현 대표는 “40도를 오르내리는 베트남 골프장에서 직접 실험을 해보았는데 그린의 잔디 온도가 8도 이상 떨어졌다”며 “냉감효과가 뛰어난 만큼 무더위로 손상된 잔디나 그린을 살려내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쿨코어 타월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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