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도 임금반납…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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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도 임금반납…책임경영 강화
  • 김경호
  • 승인 2013.11.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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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김상기)는 최근 에너지공기업의 높은 부채비율과 경영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임직원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른 고유목적 사업에 주력하여 에너지절감ㆍ환경개선ㆍ저렴한 난방공급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또한, ‘12년에는 물가안정을 위해 열요금이 동결되는 상황에서도 당기순이익 1,531억원을 창출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시현하였고, 최고 신용평가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 반부패 경쟁력 평가 3년연속 우수등급 획득, 청렴도 평가 면제(공기업 유일)등 높은 청렴수준을 나타내는 등 우량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공기업의 부채비율 증가 및 경영개선에 대한 자구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임원 및 부장급(3급이상) 직원의 ‘13년도 임금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공익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공석중인 신임사장 취임후 성과금 반납에 대해서도 신임 기관장 책임하에 검토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지역난방공사 전 임직원은 부단한 경영혁신과 책임경영 노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난방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신뢰 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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