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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서 '텔루라이드' 4600대 생산 '본격 판매'...북미시장서 '대형 SUV' 실험 성공할까?텔루라이드,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 기획...북미시장 영향력 확대 목표로 준비한 대형 SUV

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기아차의 대형 SUV 실험이 과연 성공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4600여대 생산했다. 

약 300여대가 소매 판매로 이뤄졌고 본격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텔루라이드 생산으로 기아차는 북미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북미 시장에서의 수익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팰리세이드의 판매 호조를 낙관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 미국 공장의 가동률은 약 69%에 머무는 실정이다. 기아차가 설립한 해외 공장 중 중국 공장 다음으로 낮다. 최근 기아차는 낮은 가동률로 중국 공장 일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한 지난달 미국 공장의 생산량은 약 2만1000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기아차는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미국에서 생산한 텔루라이드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국내 한 언론사는 지난달 말 미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선박에 텔루라이드가 선적됐다고 보도했다. 연 3000대 정도를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했을 만큼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SUV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미국 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시장 반응이 어떨지 많은 이가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위는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텔루라이드 모습. <제공=기아자동차>

2월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 포함 현대·기아차의 SUV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판매로 북미 시장 수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도 1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에서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신형 ‘쏘울’ 투입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텔루라이드의 국내 판매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로 국내 대형 SUV 시장 규모를 키운 가운데, 텔루라이드 판매 요구가 국내 자동차 고객에게서 고개를 들고 있는 실정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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