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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잇단 사망 사고 '미국 교통당국, 대중 의견 공론화'...GM "연내 시운행 희망"작년 3월 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 사고, 10월 B737 맥스8의 자동운행 추락 등 영향
미 교통당국 '자율주행차'에 대한 공론화 작업 실시 예정

미국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시작된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핸들이나 브레이크 페달 없는 로봇 자동차(자율주행차)를 도로에서 다니도록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으로 적어도 60일간 미 교통당국은 기계 지능으로 대체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질문 목록을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받는 것과 함께 미 교통당국은 GM의 요청을 '처음으로' 정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과거 GM은 핸들이나 브레이크 패달과 같이 인간의 통제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도로에서 시험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통당국에 요청했지만, NHTSA 이 요청을 15개월간 사실상 거부해 왔다. 

미 교통당국은 인간 운전자가 운행하는 자동차와 컴퓨터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를 꼼꼼하게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작년 3월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출처=비즈니스인사이더>

로이터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이번 결정은 자동으로 운행되는 자동차와 항공기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뤄졌다"고 전했다.

5개월 만에 또 추락한 B737 맥스8의 추락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륙 3분 만에 "브레이크, 브레이크" "착륙을 위한 벡터(레이더 등을 이용한 항공기 유도)를 요청한다" 등의 교신 내용이 공개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작년 10월 추락한 B737 맥스8의 추락 원인은 '자동운행'이라고 당시 사고 보고서에 적혀 있다.

미 교통당국은 우버가 운영하는 자동차와 B737 맥스8 항공기 사고로 인간 운전자를 기계 지능(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GM은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차를 배치하길 희망했지만, 교통당국의 이번 결정으로 배치 예정일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패트릭 설리반 GM 대변인은 "계획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여전히 당국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GM이 일시적으로라도 자율주행차 시운행을 하려면,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만큼 안전하다는 걸 (GM이) 입증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의회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우버의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 사고 이후 도로에 자율주행차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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