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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에 성공한 총상금 142억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3.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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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모나한. 사진=PGA 리차드 헤스코트 포토(게티이미지)

"작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일정을 5월에서 3월로 조정할 때 누구도 대회의 흥행과 동기간 벌어지는 다른 스포츠 행사들과의 경쟁에서 성공할 것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PGA 투어 주관의 최고의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일정 변경은 어느 정도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GA 투어의 커미셔너인 제이 모나한은 대회를 앞두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PGA 투어가 쏟은 열정과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위와 같이 평가 했다.

모나한은 "최종적으로는 코스에서 어떤 드라마가 쓰여 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단지 우리가 일정을 조정한 것 만으로는 특별하고, 드라마틱한 경기가 탄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부분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현재 우리가 준비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대회가 잘 준비되고 있고, 드라마가 만들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2006년 이후 5월 개최에서 다시 3월 개최로 돌아오고 PGA 챔피언십이 5월의 빈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3월의 플레이어스, 4월의 마스터스, 5월의 PGA 챔피언십의 환상적인 스케줄이 만들어 졌다. 이후 6월의 US 오픈, 7월의 디오픈, 8월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까지 골프 팬들은 6개월 동안 최고의 대회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살펴 봤을 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옮기면 더 많은 골프 팬들이 보다 일찍 PGA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러한 팬들의 관심이 증가하면 그것 또한 PGA 투어와 선수들에게 좋은 일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것이 우리가 시즌 초반에 큰 시합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모나한은 덧붙였다.

일정 변경과 더불어 PGA 투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을 골프 대회 역대 최고 규모인1250만 달러(약 142억원)로 올렸다. 또한 우승자는 225만 달러(약 25억 5712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모나한은 "플레이어스의 그 동안의 성과를 비춰볼 때 충분이 상금을 올릴 수 있게 돼 총상금을 늘리게 됐다. 여건이 되었을 때 상금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대회의 상금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비단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들도 총상금 규모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GA 투어의 국제화도 이러한 결정에 한몫을 했다.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는 28명의 외국 국적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아시아에서는 대표적으로 한국의 안병훈과 김시우,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중국의 리 하오퉁, 태국의 키라데크 아피반랫 등이다. 

"미디어 환경이 변하고, PGA 투어가 점점 더 글로벌화 되고 있다. 현재 25개국에서 88명의 선수들이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PGA 투어의 전 세계적인 인기는 올라가고 있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로 인해 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투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PGA 투어에게 큰 기회이고 우리는 그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아마 2050년에도 계속 3월에 대회가 개최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나한은 말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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