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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삼행시' 김주혁의 '소름끼치는 예언' 재조명...1박2일 멤버들은 불법 동영상 알고있었나?정준영 3행시 "▲정 : 정신차려 ▲준 : 준법정신 따위 없는 녀석아 ▲영 : 영영 떠나버리라고"

故(고) 김주혁의 '정준영 3행시'가 '소름끼치는 예언'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불법으로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에 대해 배우 김주혁이 과거 '1박2일' 방송에서 '정준영 3행시'로 말한 내용이 현재 상황을 그대로 예언한 것이서 놀랍다는 반응이 네티즌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김주혁의 '정준영 3행시'는 지난 2014년 2월 2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나온 얘기다. 

당시 울진 '대게'를 건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윷놀이 게임을 했다.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으로 이루어진 ‘3G’팀과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으로 엮인 ‘LTE’팀으로 나뉘었다. 

결과는 LTE 팀의 승리였다.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은 대게 상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고 3G팀은 옆에서 대게 빵으로 허기를 달래야 했다.

이때 정준영은 불쌍한 멤버들을 위해 게 다리 하나를 건넸고 여기에 게딱지밥까지 더해 자심의 이름으로 삼행시 제안을 했다. 난 데 없는 삼행시 배틀이 벌어진 것.

김주혁과 김종민은 정준영을 찬양하는 삼행시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김준호는 정준영 모욕(?) 삼행시를 지었다.

김준호는 '정준영 3행시'로 "▲정 : 정확히 얘기하고 솔직히 얘기하자면 ▲준 : 준비하고 배를 타시오 ▲영 : 영영 돌아오지 마라"고 했다.

그런데 정준영은 김준호를 1등으로 꼽았다. 정준영이 "오 괜찮네" 하면서 밥을 건넸다.

정준영의 이상한(?) 취향을 파악한 김주혁과 김종민도 정준영 모욕 삼행시를 재시도했다. 김종민은 “영 쓰레기다! 넌 쓰레기야!”라고 했다.

김주혁은 '정준영 3행시'로 "▲정 : 정신차려 ▲준 : 준법정신 따위 없는 녀석아 ▲영 : 영영 배타고 떠나버리라고"라고 외쳤다. 그러자 멤버들은 모두 공감한 듯 폭소를 터트렸다.

이같은 김주혁의 '정준영 3행시'는 최근 다시 네티즌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멤버들은 정준영의 범죄를 이미 알고 있었구만" "고인을 들먹이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이때만 해도 재미로 봤는데, 지금 곱씹으면 진심 예언 수준" "평소 주변에서 듣고 느꼈던 정준영에 대한 평을 예능 프로에서 농담조로 얘기한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영은 불법으로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정준영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약 8개월 동안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피해자만 10여 명에 달한다. 또 국내외에서 불법 성매매를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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