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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키조개 할인 판매로 어려움 처한 어민 돕기 나서키조개 소비촉진 행사 마련, 국산 키조개 정상가 대비 40% 할인
이마트가 일본 수출길이 좁아져 어려움에 빠진 키조개 어가 및 협력사를 돕기 위해 키조개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마트가 키조개 소비활성화에 나서 수출 길이 막혀 어려움에 처한 어가를 돕는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국민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충남 보령, 전북 군산 등지에서 어획한 제철 국산 키조개(10마리), 관자살(1팩, 30쪽)을 각각 정상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5개월 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계류장에 키조개를 비축, 총 30만 마리의 행사물량을 마련했다. 또한 산지 직거래를 통해 거래 단계를 축소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가 이렇듯 키조개 소비촉진에 나서는 것은 일본 수출길이 좁아져 어려움에 빠진 키조개 어가 및 협력사를 돕기 위해서다.
 
키조개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수출량이 국내 전체 생산량의 7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대일 수출의존도가 높던 품목이다. 그러나 장기화되는 엔저 현상으로 국산 키조개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일본 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출길도 좁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출입 통계상 키조개 관자가 속하는 ‘개아지살’의 대일본 수출량은 2011년 55만1732kg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키조개 생산량은 최근 3년간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판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키조개 소비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본으로 수출되지 못하고 국내로 U턴하는 키조개 물량에 대한 판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 팀장은 “키조개는 그간 일본 등 해외 수출에 주력하던 탓에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식재료에 속했지만, 최근 들어 키조개 삼합 등이 인기를 끌며 대중화의 물꼬를 트는 모양새다”라며 “향후 키조개가 봄철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출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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