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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그룹 송명빈, 총120시간 음성파일 원통했나…폭군 vs 덫 양측 주장 팽팽
(사진=KBS 방송 캡처)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폭행 혐의에 대한 경찰 출석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는 새벽 자택 앞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는 같은날 오전 서울 남부지법에 영장실질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함께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는 한편 죽음으로 억울함을 증명한다는 심경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피해자 양씨가 직접 녹음했다는 총 21개 파일, 120여 시간 분량의 음성파일을 입수한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음성파일에서 송 씨는 "네 어미X이 XX 자식만 낳았지, 어? 뭐 하나 XX 신경 쓴 게 있어?" "죽여 버릴 거고, 식칼을 들고 네 목을 찔러 버릴 거야. 살인미수든, 뭐든 상관없어. 청부폭행도 고민할 거야. 이 XXX야"라고 협박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방송에서 피해자 양씨는 "자신이 송명빈이라는 폭군의 노예였다"고 주장한 반면, 송명빈 대표는 "피해자가 만든 함정"이라고 주장했다. 송명빈 대표 측 변호사도 올 초 직원 양 모씨의 고소에 대해 "고소인이 자신의 배임·횡령을 감추기 위해 이사회의 사직 요구에도 사직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죄를 은닉하고 송 대표의 단점을 수집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며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서수민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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