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ㆍ에너지…“지속가능한 세계 실현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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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ㆍ에너지…“지속가능한 세계 실현 고민하다”
  • 편집부
  • 승인 2013.10.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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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5개국 국제기구 전문가, ODA국가 정책 입안자, 국책연구기관 기관장들이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창조적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2013 서울과학기술포럼이 10월 31일 서울 프라자호텔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Creative R&DB for Inclusive and Sustainable Development for the Global Community -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창조적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부터

11월 2일까지(4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김건)와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장호남),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사무소 소장 알바로 핀토 숄트바흐, Alvaro Pinto Scholtbach)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문길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녹색기술센터(소장 성창모)에서 공동주관한다.

올해 포럼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의 후원하에, 파트너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과학기술포럼은 과학관련 이슈를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각 기관의 리더급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국제기구인 UNDP가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범세계적 공공 연구기관간의 포럼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전역 UNDP 지역사무소 대표 20인이 참석하여 아시아개발에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중요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피력한다.

 
동 포럼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35개국의 국제기구전문가, ODA국가 정책 입안자, 국책연구기관 기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과학기술분야의 세계적 현안에 대한 공공연구기관의 역할과 협력 논의할 예정이다.

2013년 포럼은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창조적 연구개발 및 사업화”라는 테마로 개별 국가 및 글로벌 차원의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창조경제 사업화의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 그들의 전문 분야와 가치에서 본 장기적 전략 및 기술 발전을 논의하고, 이를 통한 실질적 행동 변화 촉진을 언급한다.

참가국은 과테말라, 네덜란드, 네팔, 대한민국, 도미니카, 독일,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스리랑카, 아랍에미레이트,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오만, 우르과이, 우크라이나, 이란, 이집트,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체코, 캄보디아, 탄자니아, 페루, 프랑스, 필리핀 등 (가나다순)

동 포럼을 통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핵심인 과학기술인과 ODA 수혜국 초청인사와의 네트워크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발전 경험 전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선진국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온실가스 문제 등 당면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적응기술을 논의하여 ODA 수혜국 의 기술 및 잠재 역량(시장)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전력 생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소비, 창조경제 구현 등 4개의 세션과 2개의 포스트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션1-기후변화 적응 및 감축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서는 탄소배출 저감,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준비,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협력, 지구온난화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 및 정책 마련 등 논의할 예정이고

세션2- 에너지-전력 발전전력생산에서는 미래 전기에너지, 스마트 그리드와 효율적인 전기소비, 지속가능한 전기생산 및 관리, 전력 생성 및 관리 기술 등 논의할 예정이고

세션3-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에너지 보존 및 효율, 재생가능한 에너지 정책, 새로운 에너지 기술 소개 등 논의할 예정이며

세션4-창조경제구현에서는 기술과 인류 복지, 문화 및 인도주의 측면에서 기술과의 융합,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터세션에서는 위 세션에 논의된 주제에 대한 기술 및 사례를 포스터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였다.

포럼의 마지막 날인 11월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하월곡동 본원에서 개최되는 파트너쉽 페어에서는, 총 16개 기관이 참가하여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매칭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상대국간의 과학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서울과학기술포럼이 국가 공공연구기관의 상호협력을 마련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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