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한상공회의소-바른미래당, 경제현장 정책간담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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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한상공회의소-바른미래당, 경제현장 정책간담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 직격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0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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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육성에 보다 관심을 가져달라"..."일하기 좋은 나라 위해 제도적 지원"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바른미래당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바른미래당이 경제현장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잇따라 진행중인 가운데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

이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민생 정당을 강조한 바 있는 손학규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다. 배경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장세를 끌어내리는 구조적 문제가 있고,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로 보는 것이 상황 인식"이라며 "기업인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갈등 조정에 힘써달라. 아울러 서비스업 육성에 보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손학규 대표는 "박 회장과 경제인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경제 흐름도 있다고 하지만, 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력근로제 합의 불발·최저임금 인상·탈원전 정책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바른미래당이 국회 운영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 말씀을 잘 듣고 정부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찾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지난 연말에 규제혁신을 위해 묵혔던 법들을 처리하는데 거대 양당 속에서 결과물을 만들었다"며 "바른미래당은 민생 실용정당으로서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와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철학을 가지고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측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 김동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주승용 국회부의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권은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서영경 대한상의 SGI 원장,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바른미래당 간담회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간담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대한상의-바른미래당 간담회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김동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권은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뒷줄 왼쪽부터 서영경 대한상의 SGI 원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대한상의-바른미래당 간담회 장면
대한상의-바른미래당 간담회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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