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UAE 원전 국제물류 우리가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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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UAE 원전 국제물류 우리가 전담한다
  • 녹색경제
  • 승인 2011.03.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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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새주인을 맞는 대한통운이 수주 낭보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대한통운은 22일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의 국제물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UAE 수도 아부다비 브라카 원전 건설 현장까지 원전 건설을 위한 기자재의 해상운송과 현지 항만 하역, 중량물 운송, 컨테이너 운송을 비롯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항만하역, 육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 물류 전 과정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80여 년에 걸쳐 축적한 물류사업 노하우,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국가적 프로젝트의 완벽한 수행에 전사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과거 최초 원전 건설시 대한통운이 해외로부터 수입된 원전 설비를 운송했었는데 이제는 수출을 하게 되니 국력이 신장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국위를 선양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물류부문을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서 국가적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한국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1호기 발전 소를 비롯해 월성, 신월성 1∙2호기, 영광 원전과 서울 당인리, 보령화력 발전소, 안양, 분당 열병합발전소의 발전 및 건설 기자재를 완벽하게 수송하는 등 원전과 중량물 운송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98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라스알가 항과 카디마 항 등지에서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수행하는 등 해외 지역 물류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benoit0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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