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SK이노베이션 노사, 2019년 임금협상 소비자물가지수 연동해 1.5%인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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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SK이노베이션 노사, 2019년 임금협상 소비자물가지수 연동해 1.5%인상 타결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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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서울 서린동에 있는 SK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2019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고 노사가 전년도(2018년) 소비자물가지수인 1.5%를 반영한 임금인상률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임금및단체협약에서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 임금인상률을 정하기로 합의한 뒤, '30분'만에 임단협이 마무리될 정도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임금협상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2019년 임금협상 조인식에 참석한 노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이날 조인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올해는 상견례를 시작한 지 30분만에 임금인상률 합의안을 도출해낸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2019년 임금인상률이 87.6%라는 구성원 동의를 얻은 건 노사 모두가 상호존중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괄사장은 "이러한 노사문화가 SK이노베이션이 사회에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도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는 제도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걱정이 앞섰다"면서 "지난 3년간의 결과를 보면 이게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는 구성원들이 사회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고자 지난 3년간 찬성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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