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중고 ICT자산 기증 "사회적 가치 실현"...작년 물량 대비 2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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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고 ICT자산 기증 "사회적 가치 실현"...작년 물량 대비 2배 지원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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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SK하이닉스가 중고 ICT자산 기증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5일 이천 본사에서 서버, PC, 노트북 등 9,569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366대 기증 물량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번 기부는 ‘행복ICT’가 진행한다. 이 단체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한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개최된 중고ICT 자산 기증식. (왼쪽부터 : CR전략담당 박용근 상무, 정보화담당 송창록 전무, 행복ICT 김동현 대리, 행복ICT 김준범 대표)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할 예정이다. 재판매된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된다. 행복ICT는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 3조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약 9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이번 자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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