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농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처음 발령...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차량2부제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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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농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처음 발령...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차량2부제 등 시행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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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으로 제주도가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낮 12시를 기해 제주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도 내렸다.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제주도는 그간 제외돼 왔지만 이번에도 제주도에도 발령될 정도로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또 제주도는 내일(5일)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데 모든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민간부문에서는 공공사업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은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해야 한다.

제주도는 "어린이나 노인 등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수요일까지 초미세먼지가 평균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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