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19] HPE-콘티넨탈,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출시...데이터 수익화 모델
상태바
[MWC19] HPE-콘티넨탈,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출시...데이터 수익화 모델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2.28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플랫폼 기반 차량 데이터 교환 활성화...운전자 안전 및 편의를 개선해 데이터 주권 확보

HPE가 콘티넨탈 사와 협업하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익화 플랫폼을 출시했다.

HPE는 자동차 기술 기업인 콘티넨탈 사와 협업해 차량 데이터 교환을 위한 신규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규 플랫폼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빠른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내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HPE는 이번 MWC19에서 부스를 차리고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익화 모델을 위한 주행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차사들은 자사 데이터 수익화 및 브랜드 차별화 전략도 실행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HPE는 차량 데이터 교환이 지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주권, 보안성, 투명성 및 효율성을 확보했다.

현재 대다수의 기업들은 보유한 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간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협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보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 간 데이터 교환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 교환을 통해 주행 중 위험요소 예방 및 최단 경로 제시, 주행 중 실시간 경고 및 주차장 찾기 등을 구현할 수 있다.

<HPE 제공>

탈중앙화 구조 통해 시장 참여자의 권한 강화 및 데이터 교환을 위한 신뢰 구축

기존 디지털 생태계에서는 중개인에 의존하여 데이터 교환이 이뤄졌다. 플랫폼 소유주가 중앙집중화 된 구조로 데이터 흐름 및 수익화를 조정다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HPE와 콘티넨탈 사는 새로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탈중앙화 구조를 구축했다.

자동차 제조사 등 시장 참여자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보유하지만, 특정 데이터 세트의 구매를 희망하는 참여자가 있다면 직접 거래 하고 선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처럼 생태계 참여자 모두에게 데이터 주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차량 데이터를 매우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수익화 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플랫폼은 HPE와 콘티넨탈 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HPE Pointnext 사업부와 콘티넨탈 사의 인테리어 사업부문이 설계에 참여했다. 양사는 앞으로 차량 데이터 교환 및 자동차사의 백 엔드 시스템과 서비스에 차량 데이터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플랫폼 및 인터페이스를 통해 중앙화 및 탈중앙화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데이터 수익화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플랫폼은 독일의 자동차 산업계의 VDA NEVADA Share & Secure컨셉에 의거하여 차량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제3자 전송 및 제공에 대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필 데이비스(Phil Davis) HPE 하이브리드 IT 사업부 대표는 “업체 간 차량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면 정보의 상호 결합을 통해 교통 난제를 해결하고 운전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콘티넨탈 사와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 제조사가 통합 데이터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데이터 제어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