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UAE 아부다비 왕세제 면담...삼성전자 화성사업장서 5G·반도체·AI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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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UAE 아부다비 왕세제 면담...삼성전자 화성사업장서 5G·반도체·AI 등 협력 논의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2.26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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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왕세자가 답방해 다시 만나 협력 논의...최근 인도 총리도 만나는 등 바쁜 일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났다. 

이 부회장은 26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bin Sultan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제를 영접하고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삼성전자가 공식 발표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의 5G 및 반도체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으로부터 5G 및 반도체 산업현황과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2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악수를 하는 모습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장비를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등의 특장점을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드론을 띄워 모하메드 왕세제가 착용한 VR 기기에 화성사업장의 360도 전경을 5G 통신장비를 통해 초고화질로 스트리밍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으며, 초고화질 영상 여러 개를 8K QLED TV에 끊김 없이 동시 스트리밍하는 통신 기술을 시연했다. 

2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이어 이재용 부회장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5G 이동통신과 반도체,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와 UAE 기업들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UAE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국가안보 부보좌관,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 UAE 교육부 장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행정청장, 모하메드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아부다비 왕세제실 차관 등이 수행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26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모습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모하메드 왕세제와 아부다비에서 만나 5G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에는 불과 2주 만에 왕세제가 삼성전자를 답방해 다시 만나 협력 논의를 이어간 셈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22일, 국빈 방한한 모디 인도 총리와 오찬에서 만나는 등 해외 주요 인사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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