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3∙1운동 100주년' 알림이 역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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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3∙1운동 100주년' 알림이 역할 맡아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2.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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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BGF리테일과 독립기념관의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오른쪽에서 5번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김용달 소장(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1만3000여 개의 CU(씨유) 편의점이 독립운동사의 알림이 역할을 한다.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송재국 상품본부장, 김윤경 마케팅실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김용달 소장, 박민영 학술사업부장, 이용학 고객홍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BGF리테일은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CU(씨유) 점포 내 각종 홍보 플랫폼을 통해 매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자료에 따라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CU(씨유)의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은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사적지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CU(씨유)는 점포 내 안내게시판에 기존 상품 정보 대신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월 게시한다. 3월 손병희 선생을 시작으로 12월 윤봉길 의사까지 365일 24시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기 PB상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HEYROO PB상품 가공유, 스낵 13종을 선정해 만국 공원(인천), 아우내 장터(천안), 미밋 동산(제주) 등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제품 패키지에 넣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CU(씨유)를 찾는 월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억2000만명으로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이 최소 월 2회 이상 CU(씨유)에서 직간접적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활용한 역사퀴즈 이벤트도 펼친다. ‘포켓CU’를 통해 이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출제되는 3∙1운동 퀴즈의 정답을 맞춘 선착순 응모자 총 3100명에게 삼각김밥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한 3∙1운동 사적지와 인근 CU(씨유) 점포를 표기한 지도를 CU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연다.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은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교육사업부에 기부금을 전달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CU(씨유)를 찾는 고객들이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앞으로도 BGF리테일의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해마다 CU가맹점주들과 함께 독도 경비대를 위문하고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독도 수호 및 후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긴급 재난 구호 시스템(BGF브릿지), 취약계층 자활 사업 플랫폼(CU새싹가게), 미아∙치매노인 찾기 프로그램(아이CU)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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