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이공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문미옥 전 보좌관에 이어 과학기술보좌관을 잇달아 여성으로 발탁한 것도 이례적이다.
이공주 보좌관은 대표적인 1세대 여성 과학자로, 생화학·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청와대는 "탁월한 연구 역량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정책, 연구개발 및 미래 인재양성 등 과학기술 분야의 개혁과 혁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과학기술보좌관은 전임 문미옥 보좌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으로 옮기면서 공석이었다.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프로필
▲1955년생, 서울 △풍문여고, 이화여대 제약학과
▲카이스트(KAIST) 생물공학 석사
▲스탠퍼드대 생물리화학 박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현)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장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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