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1만 6천 명 이상의 핵 유저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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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 1만 6천 명 이상의 핵 유저 정지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2.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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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부터 갓겜", "이 집 청소 잘하네" 등 유저들 호평 이어져
최근 인기몰이 중인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1만 6천명 이상의 핵 유저가 정지된 사실이 알려졌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을 개발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오는 2월 5일 EA를 통해 출시됐다. 특히 타 배틀로얄에 비해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신규 유저에게도 친절한 시스템을 갖춰 인기가 높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에이펙스 레전드’의 레딧 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1만 6천 명 이상의 핵 유저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유저가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계정을 알고 있으면 (운영자 측에서) 조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부정 행위를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또 해당 공지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버그를 겪고 있는 유저들에게 설문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저들이 제보하는 버그를 환경적으로 재현할 수 없으면, 수정이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음으로는 “소통 창구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주 화요일 레딧 페이지에 글을 게재하고, ‘에이펙스 레전드’의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개발자들의 실시간 방송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신뢰’를 우선하는 에이펙스 레전드 팀이 더욱 투명하고, 정직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운영부터 갓겜”, “이 집 청소 잘하네”, “진짜 빠릿하다”라며 ‘에이펙스 레전드’의 빠른 대처에 호평하고 있다. 
 
초반부터 핵 유저에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에이펙스 레전드’는 현재 국내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지만, 지난 13일 ‘청소년 이용 불가’로 심의를 받은 바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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