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메이크라이' 단테 성우, 괴한에게 총격피해...피해 없이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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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크라이' 단테 성우, 괴한에게 총격피해...피해 없이 ‘구사일생’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2.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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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인기 시리즈인 ‘데빌메이크라이’의 주인공 '단테'의 성우로 잘 알려진 ‘루벤 랭던’이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당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아침, 루벤 랭던과 영화감독 스티브 코프랜드가 개인 SNS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렸다. 그들은 과테말라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도중, 탑승한 승용차가 잠시 정차한 사이에 총을든 괴한이 나타나 자동차의 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상황을 인지한 운전사가 재빠르게 이동 및 도주를 하였으나 괴한은 이동하는 차량을 향해 약 6발 가량의 총탄을 격발했고, 이 중에는 실제로 루벤랭던의 등받이 부분에 총탄이 박히기까지 했다.

다행이 루벤과 스티브를 포함한 일행 중에 총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루벤 랭던은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했다. 오늘 아침에 방탄커피를 마셔두길 잘했다”며 당시의 아찔한 심경과 함께 가벼운 농담으로 팬들의 걱정을 진정시켰다.

루벤 랭던은 ‘데빌메이크라이 3’부터 단테의 목소리로 활동해왔고, 실제 단테를 연상시키는 외모 덕에 국내외에 많은 팬을 보유한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자칫 잘못됐다면 단테의 목소리를 영원히 들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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