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 및 플래그십 LTE 'LG G8 씽큐' 이원화 전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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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 및 플래그십 LTE 'LG G8 씽큐' 이원화 전략 전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2.17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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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언팩 행사에서 V50 씽큐 5G와 G8 씽큐를 동시 공개 예정

LG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LG V50 씽큐 5G'로 확정했다.

또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8 씽큐'는 LTE 모델로 선보인다. 

LG전자는 5G 서비스 상용화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 5G 스마트폰은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시리즈,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은 G시리즈로 이원화 전략을 전개한다.

권봉석 LG전자 사장

권봉석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사장)은 1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간단회에서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5G 스마트폰을 V50 씽큐로 확정했다”면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언팩 행사에서 V50 씽큐 5G와 G8 씽큐를 동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본부장은 “최고 스펙만을 좇는 '모범생 같은 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특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특기생 같은 폰'으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새 브랜드를 도입하는 대신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며 제품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에 집중, 고객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LG전자가 V시리즈를 5G 스마트폰으로 정한 것은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V시리즈가 게임, 동영상 등 콘텐츠 활용이 많은 5G 서비스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반면 G시리즈 LTE 모델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인 셈이다. 

LG전자는 상반기 중 한국·미국 등 프리미엄 시장에 V50 씽큐 5G를 선제 출시, 글로벌 5G 시장을 공략한다.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국가별 주요 이통사와 협의, 출시·판매 프로모션 로드맵을 완성했다.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센터가 운용체계(OS), 기능, 보안 등 SW 업데이트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고객 소통 창구로 애프터서비스(AS)도 강화한다.

LG전자는 중가형 제품으로 Q시리즈와 보급형 K시리즈(한국은 X시리즈)는 사운드, 카메라, 내구성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을 접목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제품별 특화 기능을 강화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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