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2018년 매출액 2,668억원 … 전년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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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2018년 매출액 2,668억원 … 전년比 18.6%↑ 
  • 윤영식 기자
  • 승인 2019.02.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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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통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192440)가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역시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지속했다.

슈피겐코리아는 15일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492억원으로 성장을 이어 갔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전반적인 실적 상승 배경으로 케이스 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를 꼽았다. 케이스 사업부의 매출액이 2017년 대비 24% 성장하였고 그 중 유럽시장에서 약 44% 고성장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슈피겐코리아 최철규 경영지원 부문장은 “케이스 이외의 신성장 사업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나, 수익성이 좋은 케이스 사업부문의 성장을 통해 지난해 내외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2019년에는 아마존을 통한 일본과 인도 시장진출과 중국 티몰(Tmall)을 활용한 판매도 계획되어 있어, 올해도 매출성장과 더불어 이익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목받고 있는 5G 모델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10, 화웨이 P30 등을 비롯해 아이폰 역시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올해 슈피겐 케이스 수요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는 슈피겐코리아는 올해로 연 매출 2,668억원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외형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시장 확대 △제품 다각화 △아마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 중심의 M&A 검토 등 지속적인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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