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에 국내 최초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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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에 국내 최초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 나선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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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로보케어와 공동 연구 업무 협약 체결

이화의료원이 국내 병원 최초로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에 나선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 2012년 기술 출자한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대표: 김덕준)와 치매 및 고위험 환자의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과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연구개발 책임),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의 사회는 로보케어에서 개발하고 현재 이화의료원에서 사용 중인 안내 로봇 ‘이로미’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사업화를 위한 상호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김건하 연구개발 책임 교수(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양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내에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양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 및 치매고위험 환자를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월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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