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정유미 '허위루머' 女 피의자 부각…"여성혐오 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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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정유미 '허위루머' 女 피의자 부각…"여성혐오 조장 우려"
  • 정지오 기자
  • 승인 2019.02.12 17: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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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처, 매니지먼트 숲)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를 도마에 올린 허위사실 유포 피의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 와중 여성 피의자들의 성별을 굳이 언급하는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여성혐오 조장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나영석과 정유미의 불륜설을 허위 작성한 3명과 유포자 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일부 언론 매체들의 후속 보도에서 여성 피의자들의 성별이 언급돼 논란을 낳는 모양새다.

관련해 이날 한 매체는 나영석 정유미 관련 기사를 통해 피의자의 신상을 '최초 유포한 29세 여성' '블로그에 게시한 35세 여성' '악성 댓글을 작성한 39세 여성' 등으로 규정했다. 9명의 피의자가 전부 여성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쟁점을 벗어난 성별을 애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피의자들의 성별이 공개되면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성 혐오 여론도 포착되는 모양새다.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특정 피의자의 나이와 성별을 루머 유포 행위와 연결짓는 악의적 게시글도 올라온 바 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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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9-02-14 18:00:53
일단 뭐든지 여혐을 붙이고 보는구나?
진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