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8년 매출 2.5조 원, 순이익 1.1조...실적도 몸값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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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8년 매출 2.5조 원, 순이익 1.1조...실적도 몸값도 최대치?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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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매각 이슈로 뜨거운 넥슨이 작년 매출을 공개했다 넥슨은 작년 매출 2조 5,296억 원에 영업이익 9,806억 원, 순이익은 1조 73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9%가 늘었고, 순이익은 90%가 늘어난 수치다. 

연간 기준 PC/모바일 매출 모두 최대 성과로,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서비스 10주년 기록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북미시장에서는 픽셀베리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메이플스토리M’, 신규액션 RPG ‘다크어벤저 3(현지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타이틀이 호실적을 견인,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 자사 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AI(인공지능), 가상세계 등 첨단 기술들을 도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함께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 온라인 3D 액션 RPG를 공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비앤비와 트라하, 어센던트원, 린(LYN), 바람의나라:연, 마비노기모바일, 마기아, 테일즈위버M, 카운터사이드, 시노앨리스, 데이브더다이버, 드래곤하운드, 파이널판타지XI R, 프로젝트BBQ, 던전앤파이터 2D모바일 등이 2018년 4분기 이후 넥슨 출시 예정작으로 소개됐다. 

해외에서는 액스, 린(LYN), 오버히트, 마기아, 시노앨리스, 듀랑고, 리미전 넥스트 스테이지, 파이널판타지 XI R, 다크어벤저X, 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이 출시 예정작으로 소개됐다. 

최근 넷마블까지 가세, 점차 인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21일 인수 후보 예비입찰을 시작한다. 현재로서는 대형 사모펀드와 텐센트를 등에 업은 넷마블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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