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비건 면담...청와대서 50분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및 향후 과제"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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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비건 면담...청와대서 50분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및 향후 과제" 의견 전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2.05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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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50분 동안 면담…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현단계 상황평가 및 향후 과제 전달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실무접촉을 앞두고 한미 사이에 협의가 진행됐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후 4시부터 50분동안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은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현단계의 상황평가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있게 진행돼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비건 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특히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현 단계의 상황평가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북미 실무협상은 5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접촉 장소로는 판문점이 유력하다. 북미 실무접촉을 하루 앞두고 한미 간 의견조율 및 상황공유가 이뤄진 것이다.

비건 대표의 북측 카운터파트는 김혁철 전 주스페인 북한 대사다. 북한 국무위원회 소속의 핵·군축 전문가로 알려졌다.

북미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2월 말 베트남 다낭 개최가 유력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비핵화-상응조치'를 논의하고 양 정상간 합의서 내용을 조율한다. 

영변 등 주요 핵시설 폐기, 핵·미사일 신고, 북한이 보유한 모든 핵·대량살상무기(WMD)·미사일 폐기 등의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보상조치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은 이미 확정됐고, 국정연설(5일)이나 그 직전에 알게 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고, 나도 그렇다.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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