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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은 없다"...미니스톱, 먹거리 경쟁력 높여 차별화 나선다심관섭 미니스톱 대표이사, 차별화 통한 지속성장 강조

'매각설'을 딛고 경영행보를 이어가는 편의점 미니스톱이 먹거리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 업계 내 차별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톱은 매각 없이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스톱은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니스톱의 지속성장'이란 주제로 ‘2019년 봄, 여름 상품매장공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관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임직원, 전국 미니스톱 경영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니스톱의 이번 공부회 개최는 매각 무산에 따른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가맹점주와의 스킨십 강화를 통해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심관섭 대표이사는 발표에 앞서 미니스톱의 매각설에 대해 “회사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그동안 정해진 것이 없었기에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편의점 4만개 시대'에 차별화된 먹거리를 내세워 업계 내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이사는 ▲패스트푸드 상품을 통한 재구매 ▲소비자 재방문 횟수 늘리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미니스톱만의 생존경쟁력을 만들어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을 위해 치킨, 소프트 아이스크림, 커피, 도시락 등 4대 기축상품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편의점 배달서비스, 셀프세탁소와 연계된 편의점,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오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미니스톱의 행보가 확실하게 정해진 만큼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심 대표가 가맹점주와의 시간을 통해 매각이 무산된 후 그동안 불안에 떨던 가맹점주들을 달래고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미니스톱의 향후 행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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