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넷이즈 포함된 '4차 판호' 발급…외자판호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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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넷이즈 포함된 '4차 판호' 발급…외자판호는 언제?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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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이 24일 3차 판호 발급 리스트를 공개한지 이틀 만에 95개의 게임에 추가로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목록에는 텐센트의 게임 '순접묘화', '절선' 2개와 넷이즈의 게임 '전춘추'가 포함됐다.

이로서 텐센트와 넷이즈는 판호 발급 재개 1달 만에 게임을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텐센트의 '순접묘화'와 '절선'는 부채, 가구 등 중국의 전통 목재 공예를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다. 넷이즈의 '전춘추'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로 세 편의 게임은 모두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3차례의 판호 발급에서 텐센트와 넷이즈, 두 회사는 판호발급 리스트에서 배제됐다. 판호를 발급받은 회사는 대체로 중소 개발사로, 3차까지 판호를 받은 업체 중에 인지도가 큰 회사는 중견 업체로 꼽히는 스네일게임즈와 거인네트워크 정도였다.

4차 판호에 포함된 게임 95개 중에는 모바일 게임이 8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판호 발급은 지난달 재개된 이후 24일까지 4차례(352개) 이뤄졌으며 모두 중국 게임사를 대상으로 하는 내자 판호다. 다수의 한국 게임사가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외자 판호는 아직 발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맻고있는 두 회사가 판호발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3개월 이내에 외자판호도 발급되지 않겠냐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연 이번 텐센트, 넷이즈의 판호 발급이 굳게 닽혔던 중국의 게임시장을 여는 열쇠가 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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