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교통망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는 지난 2013년 31만 2000여 명에 불과했지만 5년 후인 2018년 42만 3000여 명으로 10만 명 이상 크게 증가했다. 교통량 또한 자연스레 늘었다.

김포시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차질 없이 오는 7월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 23.67km를 10개 정거장으로 잇는다. 전 구간은 지하로 건설된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사전점검 및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포도시철도를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연결하는 ‘김포 한강선(가칭)’ 신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르면 2기 신도시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에도 포함되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어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도 가시화 중이다. 인천시계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고양 킨텍스까지 연장해 GTX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더블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D-ONE CITY)'가 주목받고 있다.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디원시티’는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1-7번지 외 2필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

도보 4분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위치해 김포공항역까지 29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홍대입구역 45분, 여의도역 47분, 광화문 59분 등 서울 주요지를 1시간 내로 집입할 수 있다. 구래역, 복합환승센터와도 가깝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와도 가까워 서울 및 각지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해당 도로는 수도권 12개 구간을 원형으로 이어 추후 수도권 물류의 대동맥을 형성하게 된다. 인천~김포 구간은 이미 개통했으며 김포~파주 구간은 다음 달 착공한다.

김포~계양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뒀다. 조사와 실시설계 등 과정을 조속히 거칠 경우 내년 착공도 가능한 상황이다.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강화까지 연장 건설 가능성도 있다.

차별화된 설계 역시 ‘디원시티’의 가치를 높여준다. 먼저 업무 편의를 위해 사무 공간 ‘디원시티 타워’는 내부 중정, 접견실, 회의실, 로비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상업시설 ‘디원시티 몰’을 함께 구성해 건물 밖을 나서지 않아도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기숙사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문화공간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조성돼 기업체의 쾌적한 휴게 공간이자 상업시설에 풍부한 수요를 견인해줄 수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김포골드밸리’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김포골드밸리’는 기조성된 양촌산업단지와 학운2·3·4산업단지, 현재 진행 단계인 대포산업단지, 학운4-1산업단지, 학운6산업단지, 학운3-1산업단지, 학운5산업단지, 학운7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며 배후수요가 7만여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주변에 노후한 시설의 중소기업체가 다수 자리하기 때문에 사무실 이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디원시티’의 경우 한강신도시 유일의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 인프라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올해 말까지 정부는 ‘디원시티’ 등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금 감면을 제공한다.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취득세, 법인세가 4년간 100% 감면된다. 국가 정책에 따른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70억 한도 내에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