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수도권광엽급행철도(GTX) A노선이 착공식에 들어가면서 운정신도시가 GTX-A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지하 40~50m 내외에 건설되며 평균속도 100km/h, 운행 최고속도는 200km/h를 기록해 기존 지하철에 3~4배 가량 속도가 빠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수도권 외곽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이다. 실제로 GTX-A노선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출발지점인 파주 운정신도시가 최대 수혜지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운정신도시는 주택 거래량이 크게 급등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파주시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이었지만 2018년에는 2만 1113건으로 급등해 1년새 70%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파주 지가상승률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파주 상반기 지가상승률은 경기도 평균(2.01%)의 두 배가 넘는 5.6%를 기록한 것이다.
이렇게 파주 운정신도시가 주목을 받자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로 구성되며 총 402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독주택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휘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계됐다.
여기에 아파트에서 설계하기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테라스, 루프탑, 야외가든, 벽난로 등을 적용시켰고 서비스 면적도 전 가구 57~88㎡를 상당 받아 실사용 면적이 풍부하다.
단독주택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불리는 방범과 보안도 개선했다.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과 방문자 확인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로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강화시킨 것이다.
자녀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산내초·산내중·운정고가 가까워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이 가까워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지난해 청약을 받은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는 46가구 모집에 총 469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면서 평균 1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14가구 모집에 185건의 청약 접수가 되면서 최고 13.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조선일보 선정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에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위치한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