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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인터넷은행 설명회, 인터파크·다우기술 등 55개사 참석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인터파크와 다우기술 등 55개 업체가 참석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오늘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13개)과 금융회사(21개), 일반기업(7개), 법무법인(3개), 시민단체(3개) 등 5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석했다.

핀테크기업을 비롯해 금융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 중에는 2015년 인터넷 은행에 도전했던 인터파크와 키움투자증권의 대주주인 다우기술도 있었다.

당초 유력한 제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후보로 꼽혀오던 네이버, 인터파크,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최근 잇달아 사업 불참의사를 밝혀 맥빠진 설명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15년 7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은행 인가심사를 위한 설명회 당시보다는 참가인원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인터파크는 당초 인터넷 은행 진출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여전히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인 다우기술은 자회사인 키움증권을 비롯해 교보생명, SBI홀딩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터넷 은행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도 지주사나 은행 관계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기업들이 시장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유로 참석기업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 정보통신기술 기업 중에는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로펌을 통해 대리 참석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금감원은 주로 인가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 그간 온라인 Q&A 페이지에 접수된 문의, 인가심사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1월말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2월중 새로운 인가매뉴얼을 게시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이어 3월부터 인가신청을 접수하고 금감원 심사와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예비인가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당국은 최대 2개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김병칠 금감원 은행총괄팀장은 "혁신성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촉진 여부를 본다"며 "ICT 기업 없이 금융회사 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인터넷 은행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점표에는 자본금 규모와 주주 구성계획,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 설비,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 각각 100점을 배정했다.

이 밖에 사업모델 안정성과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기여,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각각 50점씩 배정했고 리스크 대응방안과 수익 추정의 타당성, 건전성, 지배구조, 소비자 보호 체계 등에 총 200점을 설정했다.

금융위는 "인터넷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과 사업계획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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