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청소년들에게 희망 심어줘... 56%가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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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청소년들에게 희망 심어줘... 56%가 자격증 취득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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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제과 분야 전문성, 청소년들의 진로와 접목... 총 수료생 1300여명
호텔신라가 제주 및 서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드림메이커’ 8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8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수료식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가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가 6년 차에 접어들면서 청소년들에게 △자격증 취득, △취업, △대학 진학률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160명의 수료생들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률이 약 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분야의 전체 시험응시자의 평균 합격률에 비해 20%p 이상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취업 및 대학진학 대상 수료생 중에서 이에 성공한 학생도 무려 72%에 달했다.

이와 같이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차별화된 기업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드림메이커’는 △전문 교육과정 지원, △호텔 전문가의 진로 상담, △사업장 견학 및 자원봉사 지원으로 교육 시너지 확대 등 9개월에 걸친 교육 과정뿐 아니라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텔신라가 제주와 서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가 8번째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도 약 1300명에 달한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제주·서울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과 서울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9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메이커’는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외에도 호텔신라 직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

호텔신라는 지난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과정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드림메이커'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 8기 조리 분야를 수료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 건강조리학과 1학년 전해인 학생은 “조리사 꿈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학생이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드림메이커’에 참여해 9개월을 함께하면서 조리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하루하루를 설계하면서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오는 2월부터 ‘드림메이커’ 9기 수혜 대상 학생 모집을 시작하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9개월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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