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행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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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행사 마쳐
  • 편집부
  • 승인 2013.09.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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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니 나와' 아마존 후니쿠이족 의장.
환경연합은 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2013 후원의 밤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를 개최했다.

이번 후원의 밤에는 400여명의 시민과 회원, 정관계인사, 사회인사가 참석해 새로운 20년을 맞는 환경연합을 격려했다.

환경연합 집행위원인 고경일 상명대 교수와 범지형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신인령 후원회장의 격려사와 함께 아마존 니 나와 후니쿠이족 의장과 민주당 이미경 의원,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순천 아마존국제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니 나와’ 후니쿠이족 의장은 ‘한국과 아마존은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의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아마존을 지키는 일’이라며, 한국 사회에 아마존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환경연합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올해는 환경연합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로, 이시재 공동대표가 20년 감사인사와 함께 환경연합의 새로운 슬로건인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를 소개했다.

그리고 생명·평화·생태·참여라는 새 비전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20년도 사회의 공기로서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7인조 성악팀 아르메리아 축하공연 후 이어진 2부는 염형철 사무총장과 이율 회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후원의 밤을 찾아준 내빈 소개와 건배사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후원의 밤을 마무리했다.

지난 20년, 핵폐기장으로부터 굴업도를, 그리고 댐 건설로부터 동강을 지키고, 100만 명의 시민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으로 이끈 환경연합의 힘은 시민과 이 사회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이러한 지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20년도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다” 며 소감을 전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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