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상생의 "신 문명"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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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상생의 "신 문명"을 찾아서
  • 편집부
  • 승인 2013.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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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의 미래에 대한 관심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함께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예견을 필요로 한다.

   

미래를 보다 정확하게 살펴보기 위해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생각에서 먼 과거에서 출발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모두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위한 논의에 이 책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피력한다.

향후 인류문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명 발전의 조건을 도출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우리는 우리의 기술과 사회제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설계한 기술ㆍ제도와 자연이 스스로 설계한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와의 간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과 자연간의 공존과 공생을 위한 문명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성찰해 보아야 하며 지배와 경쟁의 사회가 공생과 협력의 사회로 복원되어야 하며 문화적ㆍ사회적 다원성과 다양성이 보전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

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전환기의 환경과 문명을 대폭 수정, 보완해 우리 문명이 향후 어떠한 모습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인간과 자연간의 공존과 공생을 위한 문명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성찰하고 지배와 경쟁의 사회가 공생과 협력의 사회로 복원돼야 하며 문화적·사회적 다원성과 다양성이 보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 책은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기원부터 시작해 농경문명시대, 동·서양 제국시대, 산업문명시대를 거쳐 현대 문명까지 아주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인류 문명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는 바로 환경에 의한 역사라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지구온난화가 농경시대를 불렀고, 기후변화와 전염병이 제국의 흥망을 좌지우지했다. 아울러 소빙하기가 도래하자 유럽식 목축문명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됐다.

저자는 그저 환경이 인류에 끼친 역사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는 현재 닥친 환경 위기와 자연과 인간의 공존, 공생의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류의 자연 이용 방식이 개선될 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으며 인간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시킨다. 

<저자소개>

저자 정회성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정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지속발전위원회 위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환경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환경과문명]의 대표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저술한 주요 저서로는 ‘전환기의 환경과 문명’(2009), ‘전통 삶에서 찾는 환경의 지혜’(2009 공저), ‘녹색지구를 만들어요’(2010), ‘환경정책론’(2011 공저)가 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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