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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게임산업협회, 게임장애 분류 막으려 WHO 만났다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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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질병화를 막으려는 세계 게임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미국게임산업협회(이하 ESA)가 현지 시각으로 12월 3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와 '게임 장애'에 대한 공식적인 첫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WHO와 ESA가 직접 만나 게임 장애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A는 작년 1월 5일에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WHO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당시 ESA는  "게임을 병으로 규정한 것은 우울증이나 사회불안장애처럼 의학계의 관심과 조치를 필요로 하는 진짜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낮추는 신중치 못한 처사"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번 회담에서 ESA가 강조한 것은 '오진의 위험'이다. ESA는 자신들을 포함한 각국 게임협회 및 단체가 '오진의 위험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게임 장애'를 포함하는 것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SA 스탠리 피에르루이스 대표는 "정신의학 전문가들도 '게임 장애'가 ICD-11에 추가되면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잘못 진찰할 위험성이 있다고 반복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WHO가 수정까지 몇 년이 걸리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ICD-11에 영향을 받는 수십 억 명의 게이머를 고려한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SA는 앞으로도 WHO와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WHO 설득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ESA의 움직임이 의미있는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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