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받을 생각 없었는데"…SMS 男 '뒷돈' 대화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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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용, "받을 생각 없었는데"…SMS 男 '뒷돈' 대화 베일 벗었다
  • 정지오 기자
  • 승인 2019.0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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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전 유도선수 신유용 성폭행 피의자로 지목된 A 코치가 뒷돈을 건넨 뒷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유용이 인터뷰를 통해 '미투' 폭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같은 날 오전 한겨레 보도를 통해 보도된 그의 성폭행 피해 주장이 공론화되자 추가적인 행보를 보인 것.

신유용은 해당 인터뷰에서 피의자 A씨와 나눈 휴대폰 문자메시지 일부 공개했다. 해당 문자 내용에 따르면 신 씨는 A씨에게 "경황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50만원 돌려드리겠다"라며 "받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라고 말했다. 성 추문이 알려지는 것을 막고자 A씨가 뒷돈을 건넨 뒤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신유용은 "2012년 당시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거로 알려져 있지만 성폭행 피해의 영향이 컸다"라며 "수치심과 소문이 퍼질 거란 걱정에 고 3때 운동을 그만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유도를 그만두고 현재 평범한 대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신유용에 따르면 고등학생 당시 신 씨의 코치였던 A씨는 2011년부터 5년여 간 20여 회에 걸쳐 그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 코치는 아내와 아이를 둔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파악됐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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