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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상해 男, 4만원 때문에 소동…"동전 같이 턴 도둑질 친구"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암사역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의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고작 4만원 때문에 친구를 흉기로 상처 입혔다. 

14일 서울강동경찰서는 "암사역 칼부림 피의자 한모 씨와 피해자 박모 씨는 절도사건의 공범이다"라면서 "박 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범이 있다고 자백한 내용을 한 씨에게 말해 둘 사이 싸움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인터넷 개인 방송 채팅방으로 서로를 알게 됐다. 이후 함께 어울리던 둘은 도둑질을 하기로 결심했다. 한 씨와 박 씨는 지난 13일 새벽 천호동에 위치한 주차장의 요금 정산소에 숨어들었다. 이들은 정산소 현금출납기에서 동전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이 훔친 금액은 4만원이었다. 

경찰은 사건 접수 후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폐쇄회로 TV 분석을 통해 박 씨의 신원을 알아냈다. 이날 오후 1시 즈음 특수절도로 입건된 박 씨는 조사 과정에서 공범이 있다고 진술하고 오후 5시 즈음 석방됐다. 박 씨는 이후 게임방에서 만난 한 씨에게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한 씨가 범행 도구로 들고 다니던 커터 칼로 박 씨를 공격해 난투극이 시작됐다. 한 씨는 암사역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도주했고 사건 현장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체포됐다.

한편 한 씨에 대해 경찰은 "기타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한 씨에 대해 보복 상해 및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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