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1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영향...노약자와 어린이 등 외출 자제
상태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1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영향...노약자와 어린이 등 외출 자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1.12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에 따라 12일 오후 12시30분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12시 정오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서울시에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초미세먼지주의보 또는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영을 중단하도록 돼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소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지수가 35㎍/㎥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날 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79㎍/㎥, 정오 83㎍/㎥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대기질 악화로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현장에서도 이용객이 직접 대기질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미세먼지 특보 문자서비스 수신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또는 ARS로 신청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엔 황사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