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탐색기 접속 차단...관심 폭주하면서 트래픽 과다로 다운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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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접속 차단...관심 폭주하면서 트래픽 과다로 다운된 듯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1.1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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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연맹, 1년 만기 근속 근로자 1115만명 중 순위 알려줘...연봉순위·실수령액·세테크팁 등

자신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가운데 본인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사람들이 몰리면서 다운됐다. 

연봉탐색기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면서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트래픽 과다로 사이트가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연봉탐색기 2019'는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2017년 1월 처음 선보인 '연봉탐색기'의 최신 버전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 및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를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순위뿐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근로자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이고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한계세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와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은 얼마인지를 계산해 준다. 

연봉탐색기 2019

또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자신의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한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정보에 왜곡이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연봉탐색기 2019'는 좀 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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