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외신, LG전자 '롤러블 올레드TV' 잇단 호평 "갑부의 필수아이템·경이로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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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외신, LG전자 '롤러블 올레드TV' 잇단 호평 "갑부의 필수아이템·경이로운 기술"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1.1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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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WSJ·WP 등 호평 "갑부의 필수아이템·경이로운 기술"

"마법같은 TV...갑부의 필수아이템·경이로운 기술"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19'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러블 올레드TV'에 대해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ES 주관사는 물론 포브스, 워싱턴포스트(WP) 등 유력 언론들도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전자제품으로 LG전자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을 거론하며 "올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세계 최초 플렉서블 TV다.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화질은 물론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게 만들거나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11일 CES 주최측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했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현지시간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 신문인 ‘라스베이거스 선(Las Vegas Sun)’은 10일(현지시간) 신문에 ‘CES의 최고의 장면(Scenes from CES)’이라는 제목으로 전면 사진 기사를 싣고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를 보기 위해 LG전자 전시장이 북적이고 있다”면서 “이 TV는 소비자가 TV를 시청할 때만 화면을 꺼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유력 경제매체인 포브스는 LG전자의 65인치 올레드 롤러블 TV에 대한 별도의 소개 기사를 통해 "이번 CES에서 수많은 '집 안의 혁신'이 소개됐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보도했다.

포브스는 "더이상 대형 TV가 거실의 중앙을 차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LG가 이런 경쟁에서는 이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TV사업을 총괄하는 김현석 사장이 "경제성 담보없는 시제품은 큰 의미 없다"고 평가절하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실린 LG전자 롤러블 올레드TV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장 말도 안 되고 멋지면서도 중요한 신기술'이라는 기사를 통해 LG전자의 롤러블 올레드TV에 대해 "LG의 아이디어가 최고"라고 극찬했다.

WSJ는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에 대해 업계가 고심해왔는데, 현재까지는 LG의 아이디어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워싱턴포스트(WP)도 'CES 2019에서 선보인 가장 말도 안 되고 멋진 전자기기' 가운데 하나로 이 제품을 꼽으면서 "억만장자나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올해 필수아이템"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영국 IT매체인 '테크레이더'는 "다른 업체들이 8K, 벽걸이 TV 등을 개발할 때 LG가 마법 같은 롤러블 T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국의 IT 전문매체인 '왓하이파이'는 "플렉서블 소재가 도입된 후 기다려 온 미래 TV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미국 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최근 전시회에서 본 가장 멋진 TV다. 마법 같다"고 표현했으며, '톰스가이드'도 "LG전자가 이렇게 경이로운 제품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놀랍다"고 호평했다.

C넷 등 글로벌 IT 전문매체들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인 제품",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 등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LG전자는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CES에서 크게 주목받으면서 향후 상용화해 판매에 있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이 제품에 대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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