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 ‘건강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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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 ‘건강한 나눔’ 실천
  • 김경호
  • 승인 2013.08.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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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희망찬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포츠 축제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 자원봉사 및 후원하여 건강한 나눔을 실천했다.

OCI(사장 이우현)는 21~23일 수원종합운동장 등 수원시 관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공동 대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나경원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에 임직원 대학생 자녀 22명과 이우현 OCI 사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원활한 경기운영을 돕고 직접 경기에도 참가해 지적장애인 선수들과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었다.

이우현 OCI사장(앞줄 맨오른쪽)이 장애인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유니파이드 스포츠 종목인 400m 계주에 주자로 참가해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춘애 前육상선수((왼쪽 세번째), 유애자 前배구선수(왼쪽 다섯번째), 나경원 위원장(가운데), 이우현 OCI사장(앞줄 맨오른쪽), 백현만 前권투선수(맨오른쪽).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지적ㆍ자폐성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이다. 이번 하계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농구, 수영, 배드민턴, 탁구, 골프, 보체, 역도(시범) 등 총10개 종목에 선수단 1,860여명과 자원봉사자 710여명을 포함해 총 2,600여명이 참가했다.

OCI는 이번 대회 3일 동안 22명의 임직원 대학생 자녀들을 ‘육상’ 종목의 경기지원인력으로 파견해 출전선수 보조 및 기록체크 등 경기운영 전반을 도왔다. 또 23일에는 이우현 OCI사장이 비장애인∙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유니파이드 스포츠(Unified Sports) 부문 중 ‘400m 계주’ 에 주자로 참가해 함께 출전한 장애인선수들과 건강한 화합의 시간을 나누었다.

OCI 사회공헌추진단 김종선 상무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도전과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를 시작했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나누고 어울리며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CI는 지적ㆍ자폐성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국내외 스페셜올림픽에 자원봉사인력을 파견해왔다. 2011년 그리스아테네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등 6회에 걸쳐 130명 이상 자원봉사인력을 파견해 왔으며, 2010년에는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지부로부터 자원봉사공헌상(Outstanding Volunteer Award of year 2010)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김가영 양은 “스페셜올림픽에 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게 되었고 선수 및 봉사자가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을 선물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OCI는 임직원뿐 아니라 OCI Family Program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에게도 지적장애인들과 상호 소통하는 ‘동심원’ 자원봉사, 직접 만든 빵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적십자 빵 만들기’ 봉사활동,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제공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원봉사의 저변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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