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익스체인지 나스닥 주식 토큰 거래 서비스 출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DX익스체인지가 7일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을 토큰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블록체인 스타트업 DX익스체인지는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10개 기업 주식과 일대일로 연동되는 암호화폐를 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DX익스체인지는 MPS(MPS Marketplace Securitie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MPS는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 금융 규제 기관인 키프로스 증권 거래위원회(CySEC)서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MPS는 토큰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에 따라 실제 주식을 사들이고 DX익스체인지는 MPS가 사들인 주식과 연동되는 ERC-20 토큰을 생성하고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한편, DX익스체인지는 나스닥 뿐 아니라, 뉴욕 증권 거래소, 홍콩거래소,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주식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수연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