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20곳서 1만3500여 가구 공급...서울·인천·대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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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20곳서 1만3500여 가구 공급...서울·인천·대구에 집중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1.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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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20개 단지에서 1만3,592세대가 신규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1월의 일반분양 규모 1만6,536세대에 비해 약 3,000세대 적은 규모이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1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 분양될 예정이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및 분당선이 위치한 청량리역에 입지한다.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4개동 1,42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분양은 1,263세대이다. GTX-B와 GTX-C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에서 공급이 집중되어 있는 인천광역시에서는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인근에 공급이 많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며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를 포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를 신설(1km)하는 교통대책으로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접근이 10분 단축되는 등 검단신도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1월4일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한신더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3개 단지를 공급한다.

검단신도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이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평당 1,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인천 계양구에서도 이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에서 4,086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총 43개동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3,472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위치한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속해있다. 2019년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GTX-C노선이 계획 중에 있어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다만, 최근 팔달구가 조정구역으로 묶이게 되며 주택(아파트)청약신청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입 주시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

지방에서는 대구광역시에서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구광역시는 2018년에 분양한 5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50:1을 넘었다.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으며, 공급물량이 적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동구에서 분양한 ‘이안센트럴D’ 84C형이 380.5: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동대구역 인근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적 장점이 있는 동대구역 인근에서 ‘동대구에일린의뜰’,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 2개 단지가 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평균경쟁률 73.61을 보였던 달서구에서는 ‘죽전역동화아이위시’가 1월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초역세권인 대구 죽전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죽전역 신세계 빌리브스카이’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변에 대형마트와 학교 등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분양한 위례포레자이의 순위내 청약평균경쟁률이 130.33을 기록하였다. 일부 입지가 우수한 수요자 선호 단지들이 2019년으로 연기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중 주요 분양계획>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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