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로컬 독립잡지 ‘날_서면’,, 텀블벅 펀딩 120% 성공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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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로컬 독립잡지 ‘날_서면’,, 텀블벅 펀딩 120% 성공적 진행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1.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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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을 내세운 도시 콘텐츠, 로컬 독립잡지 ‘날_서면’이 펀딩률 120%로 텀블벅 펀딩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날_서면‘(이하 날서면)은 부산 최대 번화가 '서면'을 소재 삼아 만들어 낸 로컬 잡지로 15명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여 날 것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날서면의 목적은 다양한 대중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콘텐츠 제작으로, ‘로컬 서면의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부산 '서면'은 과거 부산 최대 번화가로 명실상부 그 이름을 날렸지만, 해운대 등의 새로운 도심이 형성되면서 그 자리를 내어 주는 듯했다. 하지만 전포 카페 거리 등 특색 있는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확대되고 다양한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확보하게 되어 다시 한번 최대 번화가로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날서면 관계자에 따르면, 서면은 부산의 다른 도심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많은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지만 넓게 산재하여 있어 그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매체가 부족했다. 이에 날서면을 기획하여 서면에서 살아가고 일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의 희소성 있는 이야기를 담고, 서면만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보려 했다고 밝혔다.

날서면은 부산의 공유 오피스 브랜드 0.9M에서 진행하는 도시 콘텐츠 프로젝트 중에 하나이다.

서면에 위치해 있는 0.9M는 개인에게는 독립 사무실을 제공하고, 공유 공간인 '시공간' 라운지에서는 각양각색의 행사와 커뮤니티 모임을 기획하고, 여러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기발하고 재미있는 도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며, 서로 콜라보 할 수 있는 연결점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오는 1월 31일에는 독립잡지 날서면의 창간호 기념 파티 '로컬 번영회'가 열린다. 이 '로컬 번영회'에는 날서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날서면 제작에 도움을 준 텀블벅 후원자들이 초청되었다. 그 외 로컬 콘텐츠에 관심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및 사업자들이 참석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날서면 제작 과정 브리핑,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로컬 크리에이터 및 사업자로서의 성장에 도움 되는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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